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대 화순 지역에서는 화순읍을 비롯하여 능주면·동복면 일대에 각각의 정치 세력이 존재하였고, 백제 시대 이후에는 군현이 설치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하였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영산강 유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기원전 4세기를 전후하여 마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화순 지역에는 마한 54개 소국 중에서...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화순 지역은 고려 전기에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못한 곳이었으나, 인종 때에 이르러 능성현에 현령이 파견되고, 고려 말기에 동복과 화순에 감무가 파견되면서 주현(州縣)으로 변모하였다. 통일 신라 후기에 들어서면서 각지에서 호족들이 중앙 정권에 반기를 들고 봉기하면서 후삼국 시대가 개막되었다....
고려 시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있던 군현.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 일대의 비옥한 평야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선사 문화를 형성하였고,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여래비리국 혹은 내비리국이 건국되었다. 백제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간 이후에는 이릉부리군(尒陵夫里郡)이 설치되었고, 신라의 통일 이후인 757년(경덕왕 16)에 능성군(陵城郡)이 되었다....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신라의 지방 통치 체제는 주군현(州郡縣) 제도를 근간으로 하였다. 그런데 신라의 지방 제도에는 군현의 명칭과 다른 소(所)·부곡(部曲)이 있었다. 소와 부곡은 천민의 집단 거주지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와 부곡 등의 특수 천민 거주지는 고려 시대에도 존속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 점차 사라지게...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와천리 일대에 있었던 특수 지방 행정 구역. 소(所)·부곡(部曲)은 일반적으로 집단 천민의 거주지로 여겨진다. 특히 소(所)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금·은·동·철·실[絲]·종이·도기(陶器)·먹 등을 만들기 위하여 두었던 특수 기관이었다. 와촌소는 화순군 백아면 와천리(瓦川里)와 다곡리(多谷里) 일대에 자리하였다. 와...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 일대에 있었던 특수 지방 행정 구역. 신라의 지방 통치 체제는 주군현(州郡縣) 제도를 근간으로 하였으나, 일반 군현과는 다른 소(所)와 부곡(部曲)이라는 특수한 행정 구역이 있었다. 소와 부곡은 신분적인 면에서 집단 천민의 거주지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곡(部曲)의 기원은 중국에서는 노예 혹은 노비와...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품평리 일대에 있었던 특수 지방 행정 구역. 소(所)·부곡(部曲)은 일반적으로 집단 천민의 거주지로 여겨진다. 특히 소(所)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금·은·동·철·실[絲]·종이·도기(陶器)·먹 등을 만들기 위하여 두었던 특수 기관이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공장(工匠)은 죄인 또는 천민이었던 것으로 이해한다. 품평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