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된 국악의 전승, 발전 내력과 자취.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며, 경제·행정·교육의 중심이자 국악·미술·음식 등 예술,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근대도시로 급성장한 광주 지역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여들자 광주는 상업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경제적 추이를 따라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국악인들 역시 문화 소비층이 많은 광...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판소리를 뿌리내리고 지역 창자들을 규합한 판소리 명창. 김창환(金昌煥)[1854~1927]은 전라남도 나주군 삼도면[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산동]에서 출생하였고 묘소도 마을에 있다. 김창환은 집안 내림에 의하여 무업을 승계하는 세습무계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친인척 중에 판소리 명창들도 상당수 있다. 남도판소리서편제 명창...
1906년 경 김창환, 김채만 등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전라도 출신 예인들의 국악 공연단체. 김창환협률사에 소속된 명창들은 대개 김창환, 김채만의 제자이거나 함께 활동했던 이들로, 김창환·강용환·유성준·김정길·김채만·안영환·공창식·박지홍·김억순·박꾼수(박종섭)·신용주·전일도·한성태·안영채·박화섭·박종원·정학진·김봉학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