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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마을에 살았던 여류 소설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 소설가인 박완서는 1970년 「나목」이란 장편 소설로 문단에 등단한 이후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0년 『문학 사상』에 연재한 「엄마의 말뚝」으로 이듬해 이상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은 박완서가 살던 마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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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공원묘지에 안장된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임업가. '조선 치수, 치산 사업의 선각자'라 일컬어질 정도로 치산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정책을 입안·추진한 일제강점기 일본인이며, 구리시 교문동 망우리 묘역에 묻혔다. 열성적인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경성 일본 기독교회 장로로 활동하였다. 퇴임 후 조선 산림회에 관여하여 민간 식림(植林)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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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서 태어나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심점봉(沈點奉)[1893~?]은 1919년 3월 28일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九里面) 아천리(峨川里)[현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지역의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항의하여 한반도 전역에서 3·1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3월 28일 오후 5시 심점봉은 같은 마을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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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리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본인 임업인, 민예 학자.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는 일제 강점기 일본의 무분별한 개발과 수탈적 임업 때문에 헐벗고 균형 잃은 조선의 산을 안타까워 했고, 자연이 일러 준 방법만이 산과 숲을 키우는 길이라 여겼다. 한국의 산과 문화를 사랑했고, 죽은 뒤에는 유언에 따라 한국에 묻혔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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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 의학자, 사회 사업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오긍선(吳兢善)[1878~1963]은 구한말의 의사, 사회 사업가이다. 배재 학당을 졸업하고 독립 협회, 만민 공동회에서 일하다가, 미국에 유학하여 루이빌 의과 대학을 졸업하여 피부과 의사가 되었다. 의학 공부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자격도 얻은 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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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언론인이자 정치인. 장덕수(張德秀)[1894~1947]는 황해도 재령군(載寧郡) 출신으로, 본관은 결성(結城), 호는 설산(雪山)이다. 아버지는 장붕도(張鵬道)이고, 어머니는 김현묘(金賢妙)이다. 장덕수는 1900년 서당에서 1년간 한문 교육을 받았고, 1901년부터 1906년까지 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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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정윤주(鄭潤周)[1652~1719]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동리(東里)이다. 아버지는 통훈 대부(通訓大夫) 정행일(鄭行一)이고, 할아버지는 정지호(鄭之虎)이다. 장인은 허순(許珣)과 서내익(徐來益)이다. 형제로 정연주(鄭演周)와 정택주(鄭澤周)가 있다. 정윤주는 1676년(숙종 2)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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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묘가 있었던 조선 후기의 인물. 정지교(鄭之僑)[1596~1659]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서(子西), 호는 동리(東里)이다. 아버지는 정회원(鄭恢遠)이고, 할아버지는 정상신(鄭象信)이다. 정지교는 1636년(인조 14) 이후 과거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나 자세하지 않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동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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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아동 문학가, 언론인. 최신복(崔信福)[1906~1945}은 경기도 수원 지역에서 화성 소년회(華城少年會)를 조직하고 어린이 운동을 벌였다. 1929년 개벽사(開闢社)에 입사하여 『학생』·『어린이』 등의 잡지를 편집하며 세계 명작을 번안하고 연재하였다. 또한 『중앙』·『박문』·『신시대(新時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