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삼층석탑. 선산읍 교리 선산향교 뒤편 ‘죽림’, 혹은 ‘탑골’이라 부르는 골짜기에 도괴되어 있던 석탑으로 현재 선산읍 입구 남문 광장에 복원되어 있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따르면 ‘선산면 교동 사지 부근에 석탑의 산석 및 탑신 등 여러 개 사기 및 기와의 파편이 산재한다(善山面 校洞 寺址 附近ニ 石塔ノ...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삼층석탑.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에 관하여는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해평면 낙산동 전체 높이 4간반 기석 2간반각의 삼층석탑 조각이 정교 완전함[海平面 洛山洞 全高 四間半 基石二間半角ノ 三重石塔ニ ヅテ彫刻 精巧 完全ナリ]”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이 일대의 경작지에서 연꽃 무늬가 새겨진 막새기와를 비롯하여 많...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화엄석탑(華嚴石塔)이라 부르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같은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조성되었다.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 극락전 앞뜰에 위치한다. 지대석은 10장의 장대석으로 결구(結構)되었는데, 상면에 각형일단(角形一段)의 받침을 각출하여 기단부를 받치고 있다. 기단부 네 모퉁이에 방주(方柱)...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수다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모니 후불탱화. 수다사는 연악산 기슭에 위치하며, 830년(흥덕왕 5) 진감국사가 개창(開創)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성암사(聖岩寺)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 1544~1610)에 의해 중건(重建)되면서 수다사로 개칭되었고, 현재 대웅전과 명부전이 남아 있으며, 직지사의 말사(末寺)이다. 「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오층석탑. 1954년에 건립된 법륜사[구 죽장사]에는 석탑을 중심으로 법당과 요사 각 1동씩이 세워져 있다. 법당 내에는 최근 금오산에서 옮겨왔다는 석가여래좌상과 관음보살상 1구가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나 이는 근년에 조성된 불상이다. 죽장사지 오층석탑은 화려하고 다채로우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으로 충만하였고, 장중한 기품을 내뿜으면...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옥성초등학교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주아리 탑곡 삼층석탑은 현재 옥성초등학교 교정 화단 중앙에 있으나 이곳이 원위치는 아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석탑은 원래 동네 남쪽 형제봉 탑곡(塔谷)에 있었던 것을 옥성면사무소로 이건하였고, 그 후 다시 옥성지서로 옮겼다가 1964년 11월 1일에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다. 원 소재지에는 아직도 석탑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