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위치한 연못. 연지는 국도변에 위치한 못으로 연꽃이 못에 가득차는데, 신라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심었다고 전한다. 아도화상이 이르기를 “이 못에 연꽃이 길이 피거든 나의 정신이 살아 있음을 알아달라.” 했다고 한다. 국운이 성하면 연꽃도 성하고 국운이 쇠하면 연꽃도 쇠한다고 한다. 금호 연지는 해평면소재지에서 상주 방면으로 금...
경상북도 구미시 원남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오산천변(烏山川邊)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新基]라고도 불렸다. 오산은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기암절벽과 급경사가 많은 금오산도립공원 입구의 첫 마을로, 대성저수지가 인접해 있다. 과거 구미는 선산군 중심의 농업이 산업의 주축이었으나, 1970년대 초 정부의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