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강릉시 난곡길76번길 43-9[난곡동 264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가옥. 조옥현의 7대조가 진사를 역임하여 진사댁이라 불리며 집 앞에 있는 길에 솟대를 세워 솟대걸이터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강릉 조옥현 가옥은 1820년경 현 소유자인 조옥현의 7대조 때 건립되었다. 사랑채의 측면 2칸은 마루였으나 지금은 개조하여 방으로...
-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있는 법정동. 강릉시 중동부, 경포호 서쪽에 위치하며 저동, 죽헌동, 운정동과 접한다. 행정동인 경포동 관할이다. 마을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끊어질 듯 다시 이어져 마치 난초 잎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조선 태조 때 호수 근방에 누정을 짓고 덕비(德妃)를 추모하여 정자 이름을 ‘난옥(蘭玉)’이라 하고 지명을 ‘난곡...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蘭谷洞)에 있는 고인돌.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海雲亭)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여러 개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이 능선들 중 저동(苧洞)의 시루봉에서 남쪽으로 손가락처럼 길게 뻗은 능선 2곳에서 석기 및 토기가 채집되었다. 능선의 말단부에는 논들이 경포호까지 연결되었고 북쪽으로는 야산이...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는 된봉, 행정마을, 서지마을에 각 한 곳씩 3개의 서낭당이 있다. 이들 서낭당은 죽헌, 대전, 해운정, 난곡 주민들의 계모임인 대동계에서 제물을 준비한다. 된봉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10통 4반 산68-1번지, 행정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난곡행정길...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으로 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북쪽의 시루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들 중 서지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서지골과 르메골 사이에 위치한 구릉 지역이다. 북쪽으로는 난곡동 시루뫼 유적이, 서쪽으로는 난곡동 고인돌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다량의 적갈색 민무늬토기...
-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승휴(朴承休)의 묘비. 박승휴는 박제상의 후손으로 기묘사림이며 효자정려를 받았던 박수량(朴遂良)의 아버지이다. 1910년 후손들에 의해 세워졌다. 원래 묘소에 있던 비가 세월이 오래되어 글자의 마모가 삼해지면서 알아 볼 수 없게 되자 후손들이 재건립을 논의하여 다시 세우게 되었다. 강원도 강릉시 시루봉길68번길 18[난곡동 51번지] 선영...
-
조선 중기의 효자인 박억추(朴億秋)[1523~1590]의 묘비. 박억추의 자는 덕수(德叟), 호는 농헌(聾軒)이다. 아버지에 대한 극진한 효행으로 효자 정려를 받았으며, 효렴과로 사옹원참봉(司饔院參奉), 청하현감(淸河縣監), 영평부사(永平府使), 청풍군수(淸風郡守)를 지냈다. 박억추 묘소에는 원래 오래 전에 세운 묘표가 있었으나 풍파로 훼손이 심하여 후손 박객...
-
조선 전기의 선비인 박영근(朴榮根)[1427~1497]의 묘갈. 박영근의 자는 영숙(英叔)으로 영민하고 문장이 뛰어났으며 22세에 사마시에 올랐으나 병으로 고향에 내려와 후학을 양성하면서 관직에는 나가지 않았다. 최방(崔滂)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4남 1녀를 낳았는데, 아들은 박승소(朴承紹), 박승휴(朴承休), 박승서(朴承緖), 박승필(朴承弼)이다. 넷째 아들 박승필이...
-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중경(朴中敬)의 묘비. 박중경은 1447년(세종 29)에 생원에 입격했으며 군위현감과 영월군수를 역임했다. 1907년에 세워졌는데, 원래 있던 비석이 이끼에 침식되어 내용을 식별할 수 없게 되자 후손들이 박중경의 생애와 행적을 추원(追遠)하기 위해 세웠다. 강원도 강릉시 시루봉길68번길 18[난곡동 51번지]에 있다. 비석은 1907년(순...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서지(鼠垤, 西池)는 마을의 형태가 쥐가 메(쥐나 산토끼가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고 구덩이 앞에 쌓아 둔 흙)을 내는 형국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 서지(西池)는 경포호 서쪽에 있는 마을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마을로 내려오는 산줄기에 난초들이 많이 자라는 곳이어서 혜재(蕙齋)라고도 한다. 서지는 임진왜란...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전통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음식점. 쥐가 곡식을 모아서 보관하는 형국[모양]의 땅을 일컬어 서지(鼠垤)골이라 부르며 초가집에 마당[뜰]이 있어 ‘서지초가뜰’이라는 상호를 붙였다. 창녕조씨 종가댁의 전통 음식을 계승 전수하기 위해 강릉시와 강릉 농업 기술 센터에서 지정한 전통 한식 1호점이다. 초가집 건물로 건평 30평에 60명을...
-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마을. 행정말[杏亭村]은 마을에 정자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큰 은행나무[또는 살구나무]가 있어서 지명이 되었다. 행정말 뒤에는 된봉이 있고, 행정말 앞에는 하천[운정천, 뒷내]이 흐르는데, 성산면 송암리 뒤 미리재에서 흘러 즈무를 거친 하천은 행정말을 지나 해운정 앞에서 경포호로 흐른다. 행정말에서 운정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