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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암 폭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E010408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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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암폭포

용대동 마을 북동쪽으로 700m 지점에 용대동 산신제를 올리는 산제당이 있는 복지골에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를 복기암 폭포라 한다. 이 폭포 이름에 대하여 이 마을 이상혁 반장(56년생, 52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폭포는 물이 흘러 떨어지는 바위가 그 모양이 바둑판 같이 넓어. 그러고 보면 알겠지만 그 바위 위에 울퉁불퉁한 돌들이 붙어 있어. 그 모양새가 꼭 바둑판에 바둑을 늘어놓은 것 같아 그래서 바둑 기자를 써서 복기암이라 했어. 그 복기암 바위 사이로 물이 흘러 떨어지니까 복기암 폭포라고 했다고 어른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리고 산신제를 지낼 때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 웅덩이가 있는데 그 물에서 목욕을 하고 산제사를 올려. 복기암 폭포에 산제단이 있고, 조금 밑에 당집으로 쓰는 움막이 있어.”

복기암 폭포가 있는 복기암 바위 바로 위에는 구름다리를 놓고 정자를 지어 놓아 여름철에 많은 사람이 놀러 온다고 한다. 그런데 마을을 위하는 산제당이 있는 곳에서 논다는 것이 좋지 않아 마을 사람이 제지를 하지만 잘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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