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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점 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D030703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숙,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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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점 놀이

할머니들은 ‘돌려라 돌려라’를 보여준 다음에 ‘방망이 점 놀이’를 보여주었다. 방망이점 놀이는 ‘춘향아씨 놀이’라고도 하는데 방망이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신이 내려서 점을 치기도 하고 숨긴 물건을 찾아내기도 하는 놀이이다. 놀이 방식은 여러 사람이 빙 둘러앉고 그 가운데 한 명이 방망이를 거꾸로 들고 앉아 땅에 대고 다음과 같은 주문 형태의 노래를 부른다.

천해 천해 천하장군 만해 만해 만하장군 육~부리 대장군 설설히 내리세요

위의 노래 외에도 ‘춘향아씨 점’ 노래가 사용되기도 한다.

(다바꼬) 춘향아씨 사월 초파일날 강산에 증기타고 증기증기 내리세요

그러면 방망이를 들고 있는 사람은 방망이를 조금씩 흔들면서 신을 받은 흉내를 낸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를 물어보고, 방망이를 들고 있는 사람은 방망이를 흔들며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는다.

병암1리 할머니들 중에서는 함옥희 할머니(79세)가 방망이를 들고 놀이를 재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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