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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D020402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숙

이진말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을 사람 전체가 두 패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였다. 이진봉에 올라 망월을 하며 달집태우기가 끝난 뒤 내려와서 농악을 치면서 줄을 다렸다. 매년 하지는 않고 3년에 한 번 정도 하였으며, 6·25 이후까지도 했다고 한다. 암줄과 수줄로 나누어 줄을 엮었으며, 암줄과 수줄을 끼운 뒤 비녀목을 채워 고정시켰다.

줄을 다리는 패는 골목을 기준으로 나누었는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합쳐서 했다. 정월 보름이면 달빛이 훤했기 때문에 밤새 줄을 다리고 놀았다. 줄다리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는 없었고 구호만 힘차게 매겼으며 응원을 열심히 했다. 줄다리는 이유를 오덕욱 할아버지(35년생, 73세)는 마을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한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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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1

오덕욱 할아버지가 줄다리기에 쓰는 암줄과 수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 주었다. “암줄은 대가리가 넓지. 이렇게 구멍을 크게 해가지고서는 그리고 수줄은 또 따로 이렇게 해서 그것을 (암줄에) 들이 밀어서 비녀를 채우는 거야.”

지금도 줄을 꼬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예전처럼 짚이 많지 않고 사람도 없어서 줄다리기를 할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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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2

“그때는 사람이 많으니까 전부 짚 거둬 와서 전부 동아 만들어서 줄을 들이잖아. 이렇게 크게. 그래서 암줄 수줄 해가지고선 두 패로 해가지고 동네 한 바퀴를 돌고선 행길에 가서 줄다리기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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