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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만 있어도 공부가 술술 된다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C010400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윤정아

비산리 음애동중종조에 좌참찬을 지낸 음애(陰崖) 이자(李耔)가 기묘사화로 파직되어 소이면 비산리 음애동에 우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산1리 이명희 할아버지(83세)는 그곳 바위 위에 재실을 짓고 수업하였다고 전해오는 이야기에 대해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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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거리 이명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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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거리에 있는 음애동2

“알지, 알지 그럼. 방죽안 뒤쪽 골짜기에 음애동이라는데 거기 도랑 가생이에 조그마한 바위가 있어. 거기가 음애동이라고 하는데, 음애동이라는 명칭이 예전 음애라는 큰 학자인데 그 분이 거기서 공부를 했던 자리라고 전설에는 그래. 음애 선생이 공부하던 자리라서 음애동이라고 했었다고. 그래서 마을 이름도 음애동이라고 한거지.”

음애동은 골짜기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초행길에도 쉽게 찾을 수 없을 만큼 방죽안에서도 뒤쪽 골짜기로 한참을 들어가야 있었다.

“여기도 원래는 집들이 다 들어서 있었어. 근데 지금은 없지. 저기 봐봐. 저 감나무 같은 게 다 집터라는 걸 증명해 주는 거여.”

마을에서 음애동을 찾아 한참을 걸어가는 동안 이명희 할아버지(83세)는 수풀이 우거진 이곳 저곳을 가리키며, 방죽안도 원래는 10집 정도가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거의 논과 밭으로 변해버리고 집들은 다 도시로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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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애동 전경

음애동을 찾아가니 현재의 모습은 바위 위에 재실을 짓고 공부를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나무들이 들어서 있고, 바위에서 공부를 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전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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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거리에 있는 음애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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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애동 유래

“바위의 확실한 이름은 모르고 음애 선생이 공부하던 자리라 하는 전설만 있지. 음애 선생 이름은 이문영이라고 그전에 여기서 공부했던 자리라고 했지. 유명한 시인 음애 선생이 공부한 자리다 해서 명칭이 음애동이라고 전설이 내려오는 거지.”

할아버지도 음애동이라는 곳에 대한 전설을 옛 어르신들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아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지』를 비롯한 음애 선생에 관한 기록에서 음애 선생의 이름은 이자(李耔)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할아버지는 예전 어르신들한테 들었다고 하며 음애 선생의 이름을 ‘이문영’으로 알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있던 얘기지 뭐. 그전 어른들부터 사뭇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지 뭐.”라고 하였다. “그건 아니고 아주 옛날 일이기 때문에 음애 선생이 공부했던 자리다 하는 거지.”라고 하며 아주 예전에만 공부를 하던 자리로 내려오는 것이지 현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라는 설명도 보태서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음애동에 있는 바위에는 음애동(陰崖洞)이라 쓰여진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음애동이라 하였다.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바위에는 탁영선탑(濯纓仙榻)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음애동 골짜기에 대해

“이 자리가 공부하기 좋은 자리라고 했던 거지. 지금은 흙이 내려와 쓸리고 나무가 들어와 세워지고 그래서 예전 모습이랑은 많이 달라졌지.”

할아버지는 음애동의 바위가 예전에는 훨씬 평평하고 보기 좋았다는 말을 하며 지금의 관리가 안 된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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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거리에 있는 음애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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