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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박정규 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262
한자 孝子朴廷珪-
영어의미역 The Tale of Dutiful Son, Bak Junggyu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상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효행담
주요 등장인물 박정규
모티프 유형 단지(斷指)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박정규 이야기.

[개설]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서 태어나 자란 박정규는 1721년(경종 1)에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선릉참봉이 되었다. 그후 아산현감으로 부임하였는데, 선정을 베풀어 칭찬이 자자했다.

[채록/수집상황]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일대에서 채록하여 1982년에 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에 수록하였다. 그후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도 수록되어 전한다.

[내용]

박정규는 어려서부터 성격이 청렴 강직하였다. 한번은 친구들과 남의 집 밤나무밭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다른 친구들은 밤을 많이 따기 위해 앞다투어 밤나무에 올라가 흔들며 밤을 따는데, 오직 박정규만은 그대로 서 있었다. 친구가 까닭을 물으니, “나는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크면서 누구보다 효성이 지극했던 박정규는 아버지가 병환으로 눕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드렸는데, 그것으로 부족하자 배를 갈라 피를 내어 아버지에게 넣어 드려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였다. 이렇듯 극진한 효성이 온 나라에 알려져, 66세를 일기로 죽자 나라에서 효자정문을 내렸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효자 박정규 이야기」의 기본 모티프는 단지(斷指)로, 전통시대 효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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