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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거리 뒤거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255
영어의미역 Folk Game of Count on One's Leg
이칭/별칭 다리세기놀이,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천평3리|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기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여아(女兒)놀이|아동놀이
노는시기 겨울철|명절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천평3리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서 다리를 세면서 노는 아이들의 민속놀이.

[개설]

한거리 뒤거리는 다리세기놀이라고도 하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이름을 따서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다리세기 혹은 다리셈하기, 발헤기,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으로 불리며 그 내용과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유희요 및 놀이이다.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의 내용은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천두만두 두만두/ 짝~발라 세양강/ 오리김치 사래육”이다.

[연원]

한거리 뒤거리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천평3리에서 채록된 다리세기놀이의 노랫말을 딴 제목이다. 제보자는 서화순이며, 조사 연도는 1992년이다. 다른 제보자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의 이성순으로 1929년생이며, 2007년에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를 채록하였다.

[놀이도구 및 장소]

특별한 놀이도구는 없고 보통 방 안에 앉아서 하는 놀이이다.

[놀이방법]

2~4명 정도가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다리를 엇갈리게 뻗고서 오른쪽 다리부터 노래에 따라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세어 간다. 노래의 운에 맞추어 한 다리씩 짚어 나가다가 노래의 제일 마지막 말인 ‘산’에 집히는 다리를 하나씩 뺀다. 다리 하나가 남을 때까지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며 다리를 빼어 내는 놀이이다.

맨 마지막에 다리가 남는 사람은 술래가 되며,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거나 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거나 엎드려서 등을 맞기도 한다. 이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한거리 뒤거리 각거리/ 천두만두 두만두/ 육두육두 전라두/ 전라감사 조계영/ 아랭이 싸랭이/ 먼산앞에 주꿀맹이/ 징 산’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한거리 뒤거리는 주로 어린 여자 아이들이 즐기던 놀이로서 온돌 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나라 주택 생활 풍습에 맞는 고유한 놀이이다. 특히 저녁이면 가족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해 함께 즐기기도 했는데, 아이들의 판단력과 민첩성을 기르고 가족과 친구들 간의 우애를 다지는데 좋은 놀이이다.

[현황]

현대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놀이는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같은 놀이가 노랫말이나 놀이방법 등이 조금씩 다르게 전승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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