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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리 산제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068
한자 嶺山里山祭堂
영어의미역 Mountain God Shrine in Yeongs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신당|산신당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소유자 영산리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산제당.

[위치]

영산리 산제당은 영산리 잿말에 있는 원통산의 산제당골에 자리잡고 있다.

[형태]

원래 자연 상태의 평평한 바위에서 제사를 올리며 산제당으로 불렀는데, 몇 해 전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의례]

정월 초하룻날 마을 사람 중에서 덕망 있고 참신하며 부정을 타지 않은 사람으로 제관 두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목욕재계하고 근신하며 산신제를 지내는 날 오전까지 바깥 출입을 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은 초하루부터 금줄을 치고 부정한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제의 당일 낮에 제관은 산제당으로 올라가서 샘을 새로 푸고 깨끗이 정리한 다음 마을로 내려온다. 그러고는 산신제를 지낼 시간에 맞추어 제물(메를 지을 쌀과 백설기, 대추, 밤, 감, 포, 막걸리)을 가지고 다시 산제당으로 올라간다.

제물 진설은 밤 12시부터 하고, 제의는 새벽 1시에 올린다. 소지는 마을 소지, 이장 소지, 제관 소지, 마을 사람 소지 순으로 올린다. 만약 마을에 불상사가 생겨서 제사를 지내지 못할 경우에는 정월 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줄다리기를 한다. 이때는 남자와 여자가 편을 갈라 하는데, 여자 편이 이겨야 그해에 풍년이 들고 마을이 평안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줄다리기에 쓰이는 줄은 집집마다 가지고 온 줄로 꼬며, 줄을 꼬는 동안 한편에서는 농악놀이도 하고 음식도 장만하여 하루를 즐긴다.

[현황]

영산리 산제당에서는 지금도 음력 정월 초이튿날 새벽 1시에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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