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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각시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026
한자 春香-
영어의미역 Chunhyang Gaksinori Play
이칭/별칭 춘향이 놀이,꼬대각시 놀이,꼭두각시 놀이,당골 놀이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시기 음력 정월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여자아이들이 벌이는 일종의 무당 놀이.

[개설]

춘향각시놀이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지에 널리 전해지고 있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서는 금왕읍에서 보고된 자료가 있다. 놀이방법은 지역마다 거의 비슷한데 노래의 사설이나 주문 내용은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다.

[연원]

춘향각시놀이는 춘향이 놀이, 꼬대각시(꼭두각시) 놀이, 당골 놀이 등으로도 불린다. 당골 놀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놀이는 무당 놀이의 일종으로 무당의 대내림 의식을 흉내 낸 놀이이다.

[놀이방법]

여자아이들이 방안에 모여 둘러앉은 다음 가위바위보를 하여 술래를 정한다. 술래가 정해지면 술래를 가운데 앉히고 손을 합장한 채 눈을 감게 한다. 나머지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는데 술래가 신이 내릴 때까지 반복하여 부른다.

그러면 술래는 굿할 때 대(신장대)를 잡은 대잡이처럼 합장한 손을 흔들며 일어서서 춤을 추기도 하고,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한다. 신명이 나서 마치 무당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 술래가 기절할 때도 있다고 한다. 이 놀이는 지역에 따라 술래에게 신장대처럼 대나무 가지를 잡고 있게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주문을 외기도 한다.

[현황]

반복적인 노래와 주문으로 술래를 최면 상태에 빠지게 하여 이를 보고 즐기던 춘향각시 놀이는 현재 전승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놀이로 볼펜으로 귀신을 불러오는 분신사바놀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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