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연극·영화·무용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무대와 관람석 등의 시설을 갖춘 장소.

[극장 시설]

음성 최초의 극장은 1959년경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551번지에 개관한 음성극장과 금왕읍 무극리에 개관한 금왕영화관이었다. 당시 음성극장의 운영은 이기준과 박용한이 맡고 있었고, 금왕영화관의 운영은 이재건이 맡고 있었다. 극장의 객석은 각각 150여 석 정도였다. 당시 영화 필름은 대전에 있던 영화 배급사로부터 기차를 통하여 배급 받아 매일 야간에 1회 상영하였다.

1977년경까지 음성극장과 금왕영화관에서는 군민들의 유일한 오락거리였던 영화를 상영하였으나 이후 텔레비전의 대중화로 영화 상영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음성극장과 금왕영화관은 폐관되었다. 이후 음성극장은 1983년 음성복지회관으로 신축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극장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금왕영화관은 금왕문화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개인 사업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2007년 현재 음성 지역에는 전용 극장이 없는 상태이며, 200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이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781-1번지에서 공사 중에 있다. 규모는 연 면적 7289.42㎡, 좌석은 600석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