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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1584
한자 甲山里石塔
영어의미역 Stone Pagoda in Gabsan-ri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575-1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길경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탑
양식 일반형 다층탑
건립시기/연도 고려 전기
재질 화강암
높이 약 200㎝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575-1 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탑.

[개설]

갑산리의 옛 절터에 있는 석탑으로, 원래는 7층 석탑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4층만 남아 있다. 갑산리 절터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정산 앞의 속칭 탑골이라고 불리는 골짜기에 있었다고 추정된다. 현재 절터 주변지역은 모두 밭으로 변하여 정확한 절터 위치는 확인할 수 없다.

[위치]

갑산리 석탑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금봉산 아래 소수면으로 통하는 고개어귀 길가 탑말(탑골말)에 있다.

[형태]

갑산리 석탑은 방형의 축대 위에 조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약식화되어 있고, 갑석은 1매석으로 되어 있는데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1층 탑신의 사면에는 사면상이 조각되어 있다. 동면상은 오른손을 목까지 들고 왼손은 오른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며, 서면상은 귀가 길고 손을 맞대어 엄지의 끝을 아래로 숙인 모습이며, 남면상은 왼손 엄지를 오른손으로 잡은 지권인을 결한 비로사나불이고, 북면상은 손 모양은 불분명하나 의문(儀文)은 편단우견(偏袒右肩)이다.

1층 옥개석은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2층, 3층, 4층의 탑신은 결실되었으며, 2층, 3층, 4층의 옥개석만 얹어 놓았는데 3층의 옥개석에는 4단의 층급받침이 있다. 전체 높이는 보주형의 자연석까지 포함하여 220㎝이다. 지대석은 동서너비 167㎝, 남북너비 144㎝이며, 하대중석은 일변장 83㎝, 우측너비 9㎝, 높이 21.5㎝, 탱주너비 9㎝이고, 상대갑석은 일변장 98㎝, 높이 19㎝이다.

갑석 윗면의 옥신받침은 1단 몰딩이 일변장 69㎝, 높이 2㎝이고, 2단 몰딩은 일변장 62㎝, 높이 2.5㎝이고, 3단각형은 일변장 55㎝, 높이 2.5㎝이다. 현재의 1층 옥신석은 높이 20㎝이고, 층급받침은 1단이 길이 53㎝, 높이 1.5㎝, 2단이 길이 46㎝, 높이 2㎝, 3단이 길이 40.5㎝, 높이 0.5㎝이다. 현재 1층 옥개석은 상하면이 도치되어 있다. 현재 밑으로 향해 있는 윗변은 일변장이 56.5㎝ 또는 53㎝로 불규칙하며 낙수면(落水面)의 경사는 완만하고 맨 위에 보주형으로 생긴 자연석을 올려놓았다.

[현황]

갑산리 석탑은 심하게 파괴된 석탑부재들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세워 놓았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이 석탑은 현재 이끼가 많이 끼어 고색이 창연하나, 보존상태가 좋지 않으며 지대석 곳곳에는 성혈(性穴)이 파여 있다.

[의의와 평가]

갑산리 석탑은 양식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층탑이며 1층 탑신석에 4면상이 있는 것이 주목된다. 4면상은 중원지역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양식으로, 중원 원평리 3층석탑과 봉황리 사지 출토 탑부재 등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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