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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상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1533
한자 鄭雲祥
영어음역 Jeong Unsang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종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선사업가
출신지 충청북도 영동군
성별

[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한 자선사업가.

[활동사항]

정운상은 충청북도 영동군 출신으로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 와서 행상을 하며 재산을 모아 공익을 위하여 돈을 사용하였다.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세금을 대납하기도 하였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서 음성읍으로 통하는 3㎞ 길을 개인 사비로 개설하였다. 또한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죽실령(竹實嶺)’을 개인 사비로 길을 닦아 고장 주민들의 통행에 도움을 주었다.

정운상은 대의와 공익을 위하여 돈을 벌면 많고 적음을 떠나 희사함을 예사(例事)로 하는 자선사업가였다. 일제강점기에 만보산(萬寶山) 사건이 일어나 국내 중국인 상인들이 국외로 몰려 내쫓김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정운상은 중국인 상인에게 3백 원의 빌린 돈이 있었으나, 그 중국인 상인이 본국으로 돌아가 갚지 못하자 여러 번을 편지하여 갚고자 하였다. 그러나 끝내 소식이 없자, 그 돈을 공익 사업에 희사하였다.

또한 철저한 상인 정신의 일면으로 채소 종자를 판매하여 만일 그 종자가 발아하지 않거나 종자로 말미암은 문제가 발생하면 손해를 변상하는 등 신용을 재산으로 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군민들이 정운상의 덕을 칭송하며 뜻을 모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 송덕비(頌德碑)를 세웠으며,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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