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행정가.

[개설]

신현석(申鉉錫)의 아들로 이름난 효자였고 음성군에서 면장,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활동사항]

효자(孝子)로서 부친이 와병 중에 극진히 간호하였으며 별세한 후에는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묘하였는데 이때 슬피 우는 소리에 산 밑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한 가난한 이웃들이 춘궁(春窮)과 칠궁(七窮: 음력 7월에 겪는 식량의 궁핍)에 양식이 떨어져 찾아가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하면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지 않았으며, 후일에 그것을 갚으려고 하면 받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1949년부터 1951년까지 감곡면장(甘谷面長)을 역임한 후 음성군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상훈과 추모]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甘谷面) 상우리(上愚里) 뒷산에 공로기념비(功勞記念碑)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