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김재은(金在殷)의 선정비.

[개설]

김재은은 고종 때의 관리이다. 1904년(광무 8)에 중추원의관(정3품)을 거쳐 1905년 정2품 가선대부(正二品嘉善大夫)로 충주군수 서주임관1등(敍奏任官一等)에 임명되었다. 내부대신육군부장훈1등(內部大臣陸軍副將勳一等) 이지용(李祉鎔)이 발급한 충주군수로 임명받았을 때의 교지(敎旨)가 국립중앙도서관에 전한다.

[형태]

묘갈형으로 상단을 둥글게 처리하였다. 높이는 140㎝이다.

[금석문]

비면에는 ‘행군수김공재은애민선정비(行郡守金公愛民善政碑)’라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