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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리 산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0585
한자 碩人里山城
영어의미역 Seokin-ri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차용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곽
양식 석성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
길이 130m
둘레 130m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지도보기
소유자 음성군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에 있는 고대의 산성.

[개설]

석인리 산성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석인리 성지, 석인리의 서북 약 5백간에 있음. 석축으로 둘레 71간, 높이 3척, 두께 3척, 완전함’이라고 하여 처음으로 산성의 존재가 소개되어 있고, 『전국유적목록』에 ‘석축, 주위 70간, 높이 3척, 두께 3척’이라고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문화유적총람』에 ‘임진왜란 당시 민력에 의해 쌓은 성으로 주위 약 550m, 완전 붕괴되었다’고만 전해진다. 그러나 정확한 축성 시기를 알려주는 문헌 또는 고고학 자료는 없다.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새말 북서쪽에 솟은 해발 약280m, 속칭 성재의 산정에 있다. 북쪽과 동서쪽이 모두 해발 고도가 더 높은 산으로 막히어 있다. 남쪽은 넓은 평야가 내려다보이고 특히 산성의 바로 아래에는 음성천을 끼고 개설된 지방도 516번이 있는데 이 도로는 고대로부터 중요한 교통로였다.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수정산성과 동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국사봉 산성이 올려다 보이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음성의 진산인 수정산성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평곡리석인리 사이의 해발 340m 산봉우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상의 두 번째 봉우리에 축조되어 있다. 남북으로 긴 타원형의 테뫼식 석축 산성이며 산성의 둘레가 약 130m에 불과하고 보루성에 가깝다. 성내에서 수원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점이나 위치상으로 보아 산성 남쪽의 도로를 지키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이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현재 남북으로 약간 긴 타원형을 이룬 석축의 성벽은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서쪽과 북쪽 면은 절반 이상 붕괴되어 있으나 남쪽과 동쪽 면은 원형대로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석(城石)은 주변에서 흔하게 채취할 수 있는 잡석들을 이용하였으며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기는 하였으나 치석은 거의 하지 않은 상태이다. 산성과 관련된 시설들은 남아 있지 않고, 북쪽과 동쪽 능선상의 지금의 통로에 성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도 발견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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