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본래 음성군 동도면(東道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대리(新垈里)·중리(中里)·한천리(寒泉里)·남촌(南村) 일부를 병합하여 신천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는 품자산(일명 정자산)이, 남쪽에는 옥천산, 삼신산 등이 있다. 남쪽 원남면의 경계는 높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이외 지역은 대체로 낮은 편이다. 여러 줄기의 하천 유역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음성읍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8월 기준 면적은 4.07㎢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465세대에 3,661명(남자 1,884명, 여자 1,7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평곡리, 서쪽은 소여리와 초천리, 남쪽은 원남면 하당리, 북쪽은 소여리·읍내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 인삼·고추·사과·복숭아 등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벼·콩·참깨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인삼을 맨 처음 재배한 지역이다.

주요 기관으로는 마을회관을 비롯하여 음성자동차학원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중리 뒷산에 만복사라는 절이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냇말·달밧·돌명이·새동네·속개·장승백이·점말·주주골·중리·참샘이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북쪽의 금왕읍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국도 37호선이 마을을 지나 원남면에서 갈라진다. 마을 아래 경계 지점에는 음성IC가 있어 국도 37호선과 국도 36호선이 교차한다. 이외에도 북쪽에 있는 무극리와도 가까워 교통은 대체로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