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에 있는 고개. 오궁리 궁장리의 남쪽에 있는 고개이며, 오갑산[609.4m] 남쪽의 사곡천 유역의 궁장리는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이었던 장호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군사훈련장이 있었던 곳이다. 궁장리(일명 군장)는 옛날 군대를 훈련시키고 군기를 저장하던 마을이었고 마을의 남쪽에 있는 말구리고개는 옛날에 말이 뒹굴었다는 전설이 있어 붙어진 이...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속하는 행정리. 하오리의 ‘오’자와 궁장리의 ‘궁’자, 각 한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거곡면(巨谷面)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궁장리(弓場里)·하오리(下梧里)·토곡리(土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오궁리라 하여 감곡면에 편입되었다. 북쪽보다 남쪽이 높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