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신고산 타령」은 함경도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민요 중 하나인데 충청북도 음성군으로 전해 오면서 가사가 변형되었다. 「신고산 타령」은 가사의 첫 어절인 ‘신고산이’에서 나온 이름이고, ‘어랑 어랑’하는 후렴구에서 따와서 「어랑 타령」이라고도 부른다. 1994년 음성읍에서 박경신(남, 62)이 구연한 것을 이경우가 채록하여 『충북민요...
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공문(公文)이며, 호는 송애(松崖). 아버지는 반서린(潘瑞麟)이다. 원래 재상가의 종이었으나 재상이 반석평의 재주와 성품을 사랑하여 글을 가르치고 아들 없는 부잣집으로 보내 공부에 힘쓰게 하였다.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으로 김식(金湜) 등과 교유하였다. 1507년(중종 2)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어 예문...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발견하거나 보관하고 있는 선사시대와 고대에 제작된 용기. 토기는 신석기시대 이래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과거의 수럽·채집 생활에서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 생활로 전환하면서 식량을 저장하고 식수를 담아두는 용기가 필요하게 되면서 출현하였다.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라 부르고,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