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에 있는 산. 일명 부용산이라고도 한다. 1757년(영조 33)에 편찬된 『여지도서』충원현(현 충주)조에는 충원현 남쪽 소파면에 봉산리가 있는데, 충원현에서 남쪽으로 40리 떨어진 지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산비탈에 닥나무가 많아서 마을 이름을 딱나무비탈·딱비탈·딱비알·딱벌 등으로 부르다가 지금은 댁벌(일명 저전리)로 부르게 되었다. 남쪽으로 국사산(4...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6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이천시 장호원, 동쪽으로는 오궁리, 남쪽으로는 상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옛날에 살구나무가 많아서 살구나무쟁이라 하였다. 지금의 김택진 가옥 근처에 큰 고목과 우물이 있었다. 주막(묵집·대포집)이 많았고, 장날이면 사람들의 왕래도 잦았다. 본래는 충주군 거곡...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었던 조선시대 도로 이름. 충청북도 음성현 음성읍에서 10리 지점에 있었던 좁은 길로 충원현과 경계를 이루었다. 충청북도 충주시로 연결되어 있던 선선동 소로는 오늘날 국도 36호선과 거의 일치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충청도 음성현 도로조(道路條)에 ‘동선선동십리소로충원계(東善善洞十里小路忠原界)’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선선동 소로에서 선선동은 비선동(碑仙洞...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한벌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도로 이름. 충청북도 음성현에서 한벌리를 거쳐 동쪽의 한벌고개 또는 충주현과의 경계인 선선동에 이르던 대로로서 충주현으로 통하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조선시대에 역원제도가 발달함에 따라 충청북도 음성현 관문에서 한벌리를 지나 충주현으로 왕래할 목적으로 한벌리 대로를 만들었다. 현재는 국도 36호선이 4차선으로 포장되어 있어 음성읍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