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주로 강을 낀 낮은 구릉 지대나 주변의 자연 지세에 알맞은 골짜기 방향이나 강·해안선을 따라 분포한다. 고인돌은 죽은 사람을 묻은 무덤이 대부분이나 제단으로 쓰인 경우도 있다. 고인돌의 형식은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굄돌에 따라 탁자식(북방식)·바둑판식(남방식)·구덩식(개석식) 등으로 나뉘며, 덮개돌 밑에 있는 무덤...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중부고속국도 유물전시관에 소장된 고려 전기의 석조 불상. 머리가 없는 석불 입상으로 체구가 당당하며 비교적 큰 불상이다. 두꺼운 법의(法衣)에 감싸여 불신의 굴곡은 느낄 수 없지만 당당한 어깨와 가슴, 듬직하게 서 있는 하체 등에서 중후한 불상의 이미지가 잘 표현되었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옷주름의 폭이 넓고 두껍게 조각되었는데, 가슴에서 무릎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