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 길가에 있는 바위. 일명 자기석이라고도 하며, 바위가 산비탈에 엎드려 있었는데 무인년 6월에 비가 온 뒤 갑자기 스스로 일어나 움직여 길 아래의 계곡 옆에 우뚝 솟았다고 한다. 스스로 움직여서 일어난 바위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는 약 5m이고 둘레는 약 11m나 된다. 위는 뾰족하고 아래 부분은 소반 모양으로 달래의 형태와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