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진정한 친구 이야기. 1983년에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 사는 반재풍(남, 64세)이 구연한 것을 김영진이 채록하여, 1983년에 출간한 『민담 민요집』에 수록하였다. 옛날 어느 부자가 외아들을 두었는데, 아들이 늘 먹을 것을 주고 다니니 친구들이 잘 따랐다. 그래서 아버지는 틈만 나면, “얘야, 친구는 먹을 것이 아니라 진실한 우정...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에서 소이면 비산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6호선은 충청남도 보령에서 경상북도 울진 간의 291㎞ 도로이다. 국도 36호선의 충청북도 구간별 연장은 청주시 구간 20.161㎞, 충주시 구간 5.3㎞, 제천시 구간 14.584㎞, 증평군 구간 5.784㎞, 음성군 구간 21.8㎞, 단양군 구간 18.037㎞ 등으로서 총 연장은 114.959㎞이다. 이...
-
조선 말기에 음성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고령. 자는 길보(吉甫), 호는 설초(雪樵). 아버지는 승지(承旨)를 지냈던 박준우(朴浚遇)이다. 35세인 1864년(고종 1)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교하현감과 횡성군수를 지냈다. 이때 여러 치적이 있어서 군민들에게 만인산(萬人傘)을 받았다. 79세 되던 해인 1908년(순종 2) 3월 12일 음성군수로 부임하였다가 8월 29일 그만 두었다...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서 개시되다가 1982년 폐시된 재래 시장. 보천장의 1938년 거래액은 350,868원이었고, 1976년에 들어서는 1일 거래액이 69만 원, 일반 이용자 90명, 고정 상인 8명, 이동 상인 15명 등으로 나타날 정도로 쇠퇴하게 되었다. 보천장은 1980년 시장 면적이 4,455㎡이었으나 점포수는 9개에 불과하였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골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웃당골 또는 상당동이라 불린다. 본래 음성군 남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당리라 하여 음성군 원남면에 편입되었다. 상당2리에는 모래봉[509m]이 있으며 상당1리에서 마송리로 넘어가는 행치고개(일명 한금령)를 비롯하여 상당리에는 구렁고개, 목날고개, 삼실고개, 재너머고개 등이 있...
-
음성의 전통가옥은 대부분이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이고, 유교적 특징이 강조되어 있다. 옛사람들의 생활 가옥이었던 고택들, 유교 이념을 교육하였던 향교, 유교 이념을 연구·전승하였던 서원들, 선현 제향과 풍속 교화의 장소인 사우들, 자연을 즐기는 여유가 담긴 누정들은 모두 조선의 시대정신이었던 선비 정신과 그에 입각한 건축미가 담겨진 전통가옥들이다. 이처럼 음성 지역에 유독 조선의 선비...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의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고대 국방 시설. 오대산성은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사이의 해발 약 399.7m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오성산성 또는 할미성이라고 불려진다.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전혀 없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원남면 상노리, 오대산성, 상노리 동남 약 300간, 음성·괴산 경계에 있음,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