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행정리. 1236년(고종 23)에 거란병이 침입하여 이곳에 주둔하였음으로 글안이라 하였다고 하고 또한 긴 골짜기 안쪽이 되어 굴안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마을에서 궂은 일,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나기에 동네에서 열 번 중 나쁜 일은 한 번만 일어나고 아홉 번은 편안하라고 구안리로 하였다고 한다. 본래 음성군 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음성 지역에서 확인되는 사찰로 그 연원이 가장 오랜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지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음성읍에는 서가섭사(西迦葉寺)와 용산리의 상봉악사(上鳳岳寺), 감우리의 성주사(聖住寺) 등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가섭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자취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구안리와 소이면 충도리의 경계에 있는 산. 수정산성(할미성)과 관련된 축성의 설화로 인하여 오성산(烏城山)은 할아비산 또는 할애비산이라고도 하며, 일명 가막산 또는 오두산이라고도 한다. 서남부의 사면에 있는 원남면 구안리의 구안저수지에서 북류하는 구안천에 수원을 제공하며, 동북부의 사면은 소이면 충도리의 충도저수지와 음성천에 수원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 있는 전통 사찰. 화암사는 1938년에 김승원(金承元)이 옛 절터에 절을 세우고 청진암(淸眞庵)이라 부른 데서 연유하고 있다. 조선총독부에서 1942년에 간행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덕정리 북방 이백문의 계곡에 있다. 초석과 와편이 존재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996년에 충주산업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하여 간행한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