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충을 시조로 하고 반석권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반씨(潘氏)는 기성(岐城)·광주(光州)·남평(南平)의 3본이 있지만 모두 같은 분파이다. 기성은 거제도(巨濟島)의 옛 지명으로 기성반씨를 거제반씨라고도 한다. 광주반씨의 시조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광주백(光州伯)에 봉해진 반충(潘忠)이다. 그의 현손인 이조판서 반석평(潘碩枰)은 청렴한 문신으로 이름났으며, 그의...
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세거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공석(公碩), 호는 십청헌(十淸軒)·지비옹(知非翁). 두문동충신 김자수(金自粹)의 고손이다. 할아버지는 원종공신 김영유(金永濡)이고 아버지는 충주목사 김훈(金薰)이다. 어머니는 진천송씨로 군수 송학(宋翯)의 딸이고, 부인은 고성이씨로 부사 이탁(李鐸)의 딸이다. 아들은 김숙(金䃤), 김구(金瞿), 김저(金䃴)이...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 자는 경관(景觀), 호는 설죽(雪竹). 아버지는 참봉 조유백(趙惟白)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바디실에서 출생하고 그곳에서 살았다. 1606년(선조 39) 진사시에 합격하고 바로 증광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608년(선조 41) 승정원가주서로 선조의 임종을 지켰으며, 광해군이 즉위하자 예문관검열에 임용되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