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에 전해오는 비석돌에 관한 설화. 「비석돌」이야기는 감곡면 오궁리 오갑의 신씨 문중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인천 강화에 가면 돌들이 모두 별다르고 기이하다. 그 중에서도 물 속에 있는 해중석은 돌의 품질이 특이하고 비석을 새기는 데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꼽으며, 풍화 작용에 강하여 수백 년이 지나도 변질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그러한 돌이 많이 나는 강화...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재배되는 대표적 특산 작물.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는 1959년을 전후해 음성읍 신천리 지역에서 시범포 형식으로 시작되었으며, 1961년 지역 공동 사업으로 약 4,000㎡을 재배하여 성공한 것이 동기가 되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파급되었다. 기록을 보면 1966년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 농가는 총 40가구로 9만 2,466㎡을 재배했으며, 1975년에는 584...
조선 중기 음성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벽진. 자는 여무(汝懋), 호는 외재(畏齋). 이엄(李儼)의 아들이다 이후경은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영남에서 명유(名儒)로 추앙을 받았다. 광해군 때에 학행으로 천거를 받아 세자익위사세마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에 강화로 왕을 호종하고 돌아와, 이듬해 음성현감이 되었다. 1630년 72세로 죽자 병조참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