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리의 5개 리 중 가장 큰 마을인 문촌2리는 ‘늘거리’라고 불리고 있었다. 마을 어른들에게 늘거리라는 지명에 대해서 물어보니 예전에는 늘허리라고 불렀다고 말을 해 주었다. 늘거리 마을회관 오른쪽에는 좁은 길이 있다. 이 길은 ‘물고개’라고 불리며 예전에 우물이 마을회관 자리에 있어 물을 떠가기 위해 오갔던 길이라 물고개라 부른다 한다. 물고개를 넘어 가면 오른쪽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가마 터. 삼생리 안슴이 초입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산을 끼고 돌면 사기장골이라 부르는 골짜기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백자가마 터이다. 가마 터 주변은 삼밭으로 이용되고 있고, 백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은 삼밭의 산 쪽 윗부분과 아래쪽이다. 지표 조사만 실시된 유적지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굴식 가마가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