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동 마을 북동쪽으로 700m 지점에 용대동 산신제를 올리는 산제당이 있는 복지골에 폭포가 있는데 이 폭포를 복기암 폭포라 한다. 이 폭포 이름에 대하여 이 마을 이상혁 반장(56년생, 52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폭포는 물이 흘러 떨어지는 바위가 그 모양이 바둑판 같이 넓어. 그러고 보면 알겠지만 그 바위 위에 울퉁불퉁한 돌들이 붙어 있어. 그 모양새가 꼭...
피난들 은 피난골이라고 하는데, 복기암 폭포 밑에 큰 바위가 있고 바위 밑에 굴처럼 파여 있는 곳이다. “피난골은 용대동 폭포수 밑에 가 보면 산신제 지내는데 밑에 가보면 향토지 책에도 나와 있어. 이렇게 우묵하게 자연적으로 파여 있어. 조그마하게 요만큼. 그래서 피난 골이라고 그러더라고. 6·25 때 글로 피난 갔다고 그래서” 김두일 새마을 지도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