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경기도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음성군은 차령산맥 쪽에 치우쳐 있고, 음성군의 중앙부에도 산들이 있어 많은 고개들이 형성되어 있다. 고개는 옛날에 도보로 걸어 다닐 때에는 교통로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도로 교통이 발달한 지금에는 도로가 개설되지 못한 많은 고개들의 이용은 저조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있는 고개. 구능고개에 예전에 부잣집이 있었는데 집에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걱정하였다. 스님에게 물어보니 산을 자르면 된다고 하여 산을 자르니 손님이 오지 않게 되었으나 집안이 망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고개이다. 밤나무재의 동북쪽에는 돌고개(일명 석현)이 있고 동쪽에는 선덕산[351m]이 있으며 남쪽에는 수근봉이 있다. 동쪽의 선덕산 동부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돌이 많아서 붙어진 이름으로 돌고개를 한자로 표기하면 석현(石峴)이 된다. 음성읍 읍내리, 용산리, 한벌리에 걸쳐 있는 높이 245m의 옥녀봉은 산의 형태가 마치 옥녀가 산발한 모양이라서 붙어진 이름인데 돌고개는 옥녀봉의 옥녀가 화장을 할 때 쓰는 분(粉)에 해당되고 신천리의 돌명이(일명 석명동)는 옥녀의 거울에 해당된다고 풍수지...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있는 산. 삼신산 남쪽으로 큰 삼실, 작은 삼실이 있고 하당저수지 골짜기와 함께 세 골짜기라 하여 ‘삼실이’라고도 불렸다. 삼실산(三實山)은 삼실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세 봉우리로 되어 있어 산의 모양이 얼레빗처럼 생겼다고 한다. 하당저수지에서 음성읍 조천리 밤나무재로 넘어가는 곳에 삼실고개가 있다. 하당저수지는 풋내고개 아래의 음성읍 신천리 주주...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중리는 음성읍에서 서남쪽으로 2㎞ 정도 떨어진 신천2리의 서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주주골이 있고, 북쪽으로는 신천1리의 자연 마을인 주막거리와 접하고 있다. 신천1리의 냇말과 신천3리의 찬샘뜰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리라고 불렀다. 중리는 광산김씨가 입향하면서 이루어진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중리에서 발원하여 신천리 점말로 흐르는 하천. 풋내고개에서 발원하여 신천리 중리에서 신천교를 거쳐 신천리 점말로 흐르는 중천은 소여천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한강 수계에 속한다. 신천리의 중리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성읍 신천리 중리 옷골에서 밤나무재로 넘어가는 곳에는 풋내고개가 있다. 풋내고개에서 발원하여 동북류하는 중천은 구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