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열녀. 본관은 청주. 아버지는 이정주(李鼎周)이고, 남편은 장석영(張錫永)의 손자인 장동엽(張東曄)이다. 청주에 거주하는 시부모에게 효성이 극진하였다. 26세 때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세수하지 않고 의복도 갈아입지 않았으며, 머리도 빗지 않고 음식은 죽만 먹었다. 삼년상이 끝난 후 세수하고 의복을 재개하고 머리를 빗고, 밥...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열녀. 본관은 장수. 남편은 장택한(張宅漢)이고, 아들은 장석영(張錫永)이다.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으며, 시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마을 뒤에 있던 샘터에서 매일 샘물로 목욕재계하고 3개월 동안 치성을 드리니 시아버지의 병이 완쾌되었다. 1856년(철종 7)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만동묘(萬東廟)에 효부로 표창되었다. 1858년(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