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마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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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의 모래재에 있는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사람들이 ‘각시무덤’이라고 부르는 무덤은 소이면의 소재지인 대장리에서 서북쪽으로 1㎞ 떨어진 모래재라는 고개 중턱에 있다. 이 무덤은 조선 중기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에 살던 청주고씨 집안의 고이후(高以厚)와 혼인을 앞두고 죽은 고흥유씨 처녀가 묻힌 곳이라고 전한다. 198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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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씨 부인 이야기. 「청주고씨와 운명」은 음성군 원남면 일대에서 세거하는 청주고씨 집안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고씨 부인은 1821년(순조 21)에 원남면 마송리에서 고순석의 딸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윤씨 집으로 출가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고종 8년 음력 11월 20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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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서 발원하여 마송리를 지나 서류하여 초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백마산 동북쪽의 원남면 주봉리에서 발원하여 마송리를 지나 서쪽으로 흘러 보천리, 조촌리 등을 지나 진천군 초평면 초평천으로 유입되고 다시 미호천으로 유입되는 금강 수계이다. 길이는 9.0㎞이고 유역 면적은 20.50㎢이다. 하폭의 경우 원남면 마송리에서는 20m이고 초평천과의 합류 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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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에 있는 고개. 원남면 삼용리 은행나무골에서 맹동면 통동리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옛날 통동리에 군량창고가 있어서 통행이 빈번하였을 때 고개의 경사가 심하여 말이 굴렀다는 전설에 따라 말등구리재라 한다. 한자로 표기하면 도마치(倒馬峙)[일명 도마재]가 된다. 북쪽은 암솔[332m]과 덕솔[360m] 등의 높은 산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의 조촌리에는 23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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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믿어 온 주술적인 신앙 체계. 민간신앙은 공동체의 일상 생활 층위에서 생활하는 소위 서민층에 그 기층을 두고 있으며, 지역적인 범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인 색채가 강하다. 또한 오랫동안 전승되어온 경험의 반복에 따른 판단에 그 신앙 구조의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민간신앙은 음성군 지역에서 먼저 집안에 성주신·토지신·제석신·업왕신·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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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음성군 원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보천리 일부와 용동을 병합하고 보룡리라 하여 원남면에 편입되었다. 큰말의 북쪽에는 큰산[일명 모래봉, 509m]이 있고 덕정리로 넘어가는 곳에는 팔대 정승이 날 명당이 있다고 하는 팔테고개(팔티고개)가 있다. 새터 뒤에는 보덕산[509m]이 있는데, 보덕산 위에는 모양이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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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행정리. 세 가닥의 산의 내용(來龍)이 어울린 곳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음성군 원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음성군 근서면 삼생동 일부와 맹동면의 단월동·하삼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삼용리라 하여 원남면에 편입되었다. 새터 뒤에는 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국수봉이 있고 물언덕 뒤에는 왕자봉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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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룡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에 사장재라는 들이 있는데 옛날에 활을 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마을 뒤로 조선 전기 태종이 원천석을 찾아가다가 이곳에 이르러 네 번 돌아보았다는 전설이 있는 사고막골[四顧地]이 있다. 마을 남서쪽으로 보천리, 동남쪽으로 자래바위, 서남쪽으로는 큰말(보룡리)과 접하고 있다.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 신대(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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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에 있는 산. 남동쪽에는 오대산이 있고 북동쪽에는 구안저수지를 지나서 가막산이 있으며, 서부에는 큰산이 있는 등 시루봉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시루봉에는 장수가 오줌을 눈 흔적이 있다는 장수바위가 있다. 시루봉과 시루봉 서부의 큰산 사이에 있는 마송리에는 마송터널이 있고 마송터널 부근에서 발원되는 구안천이 북류하여 시루봉의 서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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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속하는 행정면. 충청북도 음성군이 관할하고 있는 2읍 7개 면 중의 하나이다. 원남면은 보룡리, 보천리, 문암리, 조촌리, 덕정리, 삼용리, 하노리, 상노리, 상당리, 하당리, 구안리, 마송리, 주봉리 등 13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30개의 행정리, 89개의 반, 60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서면(遠西面)의 ‘원(遠)’자와 남면(南面)의 ‘남(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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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상징물. 정문은 일명 홍문(紅門) 또는 작계(綽契)라고도 한다. 액(額)에다 충(忠)·효(孝)·열(烈) 등의 글자를 새겨 표창의 종류를 표시하고 그 이름과 직함을 새겼다. 정려의 사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효녀 지은(知恩)에 대한 포상 기록이 처음이다. 고려시대에 와서 역대 왕들이 효자와 열녀 등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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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음성군 지역에는 음성군 중부의 노령산맥을 중심으로 북서부의 차령산맥과 남동부의 소백산맥, 중앙부의 소속리산 산맥과 종지봉 산맥 등 여러 산맥들이 지나고 있으며, 그 중 음성군 지역은 차령산맥에 치우쳐 있다. 음성군의 지체 구조는 화강암이 분포하는 서부 지역, 퇴적암 및 편마암류가 북북동 방향으로 분포하는 중부 지역, 화강암류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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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동일 본관의 가구가 다수를 이루는 마을. 집성촌은 동족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동성 동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대한 제향, 마을의 대동계, 문중의 크고 작은 일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공동체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 마을이다. 음성 지역의 집성촌은 한 종족이 어느 한 마을에서 계속해 여러 대에 걸쳐서 살아온 경우와, 여러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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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동쪽의 종지봉 산맥과 서쪽의 소속리산맥으로 가로 막힌 팔(八)자 모양의 계곡에 있는 평야. 성주천은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에서 남류하는 안스미천과 초천리에서 서류하는 초천천을 합하고 덕정리 계곡에서 흐르는 덕정천을 합류하여 초평천을 형성하면서 삼용리 부근에서 삼용저수지를 이룬 후 심하게 곡류하면서 남류한다. 또한 동쪽의 백마산[465m]에서 발원한 주봉천이 북류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