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덕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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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정월 14일이나 15일날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풍속. “개 보름 쇠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잘 먹어야 할 명절에 오히려 굶주린 사람을 뜻하는 말로서,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풍속에서 유래된 말이다. 개보름쇠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대보름 풍속인데, 음성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정월 14일에 나타나기도 하고 정월 대보름날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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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에서 소이면 비산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6호선은 충청남도 보령에서 경상북도 울진 간의 291㎞ 도로이다. 국도 36호선의 충청북도 구간별 연장은 청주시 구간 20.161㎞, 충주시 구간 5.3㎞, 제천시 구간 14.584㎞, 증평군 구간 5.784㎞, 음성군 구간 21.8㎞, 단양군 구간 18.037㎞ 등으로서 총 연장은 114.959㎞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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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나이 수대로 떡을 만들어 먹는 풍속. 예전부터 음력 2월 1일은 머슴날·일꾼날·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노비일(奴婢日)·중화절(中和節)·중농일(重農日)이라고도 하였다. 이날은 자신의 나이 수대로 송편을 빚어 먹기 때문에 이날 먹는 송편을 나이떡이라 하고, 또 이날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하였다. 한편 나이떡은 설날의 떡국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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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음력 7월에 지내는 기우제. 무우제(舞雩祭)는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과 감곡면 왕장3리에서 지내던 기우풍속과 함께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행하던 기우제의 일종으로 화암사(華巖寺)에서 개를 잡아 비를 오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화암사는 음성군 원남면에 있으며 1937년 무렵 김승원(金承元)이 절을 세우고 청진암(淸眞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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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와 음성읍 조촌리에 걸쳐 있는 산. 1840년대 발간된 『충청도읍지』 「음성읍지」산천조에는 문수봉 백운굴이 음성현 서쪽 20리에 있고 10여 평의 굴 안에는 화사(花寺)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문수봉 서쪽에는 화사가 있는데 일명 꽃절이라고도 한다. 덕정리 동북쪽의 문수봉 아래 움푹 파인 곳에 있는 절은 양지쪽에 있어 다른 곳보다 꽃이 먼저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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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1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음성읍에서 서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신천리, 서쪽으로는 동음리, 남쪽으로는 원남면 덕정리, 북쪽으로는 소여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원래 음성군 근서면 지역으로 냇가에 풀이 많아 풋내 또는 초천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전리를 병합하여 초천리라는 명칭으로 군내면에 편입되었고, 그 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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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 초에 한 해의 복을 받기 위해 조리를 집 안에 걸어두는 풍속. 복조리달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섣달 그믐날 밤이나 설날 새벽, 또는 정초에 사서 걸어두는데 음성 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복조리 달기는 한 해의 복을 쌀알과 같이 조리로 일어 담는다는 유감주술적인 믿음에서 생겨난 풍속이다. 오늘날은 조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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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로 하는 종교. 음성 지역은 예부터 군사적 거점으로서뿐만 아니라 교역과 문화의 교류를 위한 요충지로서 이해되었다. 더욱이 북으로는 한강에, 남으로는 금강에 연결되는 수로의 발달로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이해되어 이 지역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에는 각 시대의 왕도인 경주와 개성, 한양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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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음성 지역에서 확인되는 사찰로 그 연원이 가장 오랜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지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음성읍에는 서가섭사(西迦葉寺)와 용산리의 상봉악사(上鳳岳寺), 감우리의 성주사(聖住寺) 등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가섭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자취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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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읍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음성군 근서면(近西面) 지역으로 삼싱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음리(冬音里) 일부와 맹동면의 중삼리 일부를 병합하여 삼생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었다. 남쪽에 사향산[345m]이 있으며 지형이 200~500m 내외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동음리에서 내려온 물과 초천리에서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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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일 년을 기간으로 철에 따라 행해지는 전승적 행사.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쉽게 풀이한 말로 연중 행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시풍속의 시간적 배분은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일 년을 매 달로 나누어 행사를 지내고 있다. 음성은 전통적으로는 농경을 주로 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시풍속이 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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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송시철과 송서석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시조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때 진사로 나라에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해졌다. 고려 충렬왕 때 중찬(中贊)을 지낸 송송례(宋松禮)의 아들 대에서 5파로 갈라졌다. 조선시대에 정승 2명과 왕비 1명, 그리고 많은 판서급 인물을 배출했는데, 특히 지신공파와 정가공파에서 많은 인물이 나왔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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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음성읍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은 신천리, 서쪽은 동음리, 남쪽은 원남면 덕정리, 북쪽으로는 소여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양달말과 음달말을 합해 풋내라고 하며, 냇가에 풀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무리 가물어도 개울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음성군 근서면 지역으로 냇가에 풀이 많아 풋내 또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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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에 언제 처음 성곽이 축조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청동기시대 구릉 위에 만든 마을의 둘레에 환호(環壕)를 두른 유적이 나타나고, 이어서 그 안팎으로 나무말뚝 따위를 죽 이어서 박아 만든 울타리, 곧 울짱의 형태와 같은 목책(木柵)을 두른 시설이 나타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목책 이외에 흙으로 다져서 성벽을 만드는 단계로 발전된 것이 확인되었다.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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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의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음성군의 지질 구조는 절리, 습곡,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생대에 퇴적된 초평층군은 구조 운동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음성군 북동부의 중립화강암은 동서 및 남북 등 두 방향의 절리가 우세하고 반상화강암은 북동~남서 및 이와 직각인 방향의 절리가 측정되고는 있으나 미약하다. 음성군 관내에 분포하고 있는 계명산층의 편리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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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에서 음력 8월 15일을 기리는 명절. 추석은 우리 고유어로 한가위·가위·가배라고 하며, 중국식 명칭으로 추석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한다. 한가위는 정월대보름과 함께 양대 대보름 명절로, 정월대보름이 농사력이 시작되는 한 해의 첫 보름이라면 한가위는 농사력이 마무리되는 보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때는 봄부터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의 수확의 계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