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일: 2007년 1월 11일 ※ 조사지: 음성군 소이면 비산3리 마을회관 앞 마당 ※ 조사자: 황경수, 박종호, 고유리, 윤정아 ※ 구연자: 안병창 할아버지 (64세) 비산3리 돌뫼마을에서 만난 안병창 할아버지(64세)는 나이에 비해 아직도 건장한 체격에 청년 같은 모습이었다. 기억력도 매우 좋고, 이야기를 매우 조리 있게 하는 모습이었다. 할아버지는 돌뫼마을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속하는 행정리. 비석동(碑石洞)의 ‘비’자와 돈산리(敦山里)의 ‘산’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사이포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비석동·조도리·돈산리를 병합하여 음성군 소이면에 편입되었다. 돌뫼 동쪽에는 절바우가 있는 절바우산(일명 뽀족산)이 있고 마타산 서쪽에는 가섭산[710m]의 줄기인 기운들산이 있다. 새말에서...
비산리는 1리부터 4리까지 네 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비산리에서 태어나 자란 이명희 할아버지(83세)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1리와 2리, 두 리였던 마을이 2리가 점차 발전하면서 3리, 4리로 나뉘어져 현재의 마을 모습을 이룬 것이라고 한다. 이명희 할아버지(83세)께 비산리의 분촌 과정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1구에서 네 개의 마을이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