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있는 바위. 원남면 조촌리 흐리실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이다. 흐리실은 덕고개 서쪽의 마을로서 일명 기리, 문촌 등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문촌은 옛날에 선비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870년대에 발간된『호서읍지』에서 귀암은 음성현의 북쪽 30리 지점의 조촌내 윗부분에 있는데 부근에 9그루의 소나무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고 기록되...
늘거리 마을회관을 둘러보던 중 한 쪽 벽에 오래된 사진이 담겨 있는 액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에는 네 명의 청년이 의자에 앉아 있고 그 뒤로 마을 청년들 열 명 정도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눈에 보아도 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진의 연대가 매우 오래 되어 보였다. 할아버지들께 양해를 구하고 액자를 떼어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액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