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 자는 사업(四業). 충강공(忠剛公) 이상급(李尙伋)의 후손이고, 부인은 경주최씨이다. 집안은 가난하였으나 아버지의 입맛에 맞는 것은 무엇이든 정성껏 마련해 드렸고, 아버지가 위급할 때 쉬지 않고 수 십리를 달려가 약을 구해 와 아버지를 소생시켰다.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계모가 마을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것을 부끄러...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언(思彦), 호는 습재(習齋), 졸부(拙夫)이다. 동몽교관 이희선(李喜善)의 아들이다. 부인은 밀양박씨로 첨지중추부사 박주(朴冑)의 딸이고, 음애(陰崖) 이자(李耔)의 외손이다. 이상급은 문과에 급제하여 1603년(선조 36)에 성균관진사가 되었으며, 1606년 증광문과 중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권지승문원정자(權知...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 자는 중온(仲蘊). 증조부는 충강공(忠剛公) 이상급(李尙伋)이고, 아버지는 이지달(李志達)이다. 생후 몇 개월 만에 어머니가 죽었는데 나중에 자라서 추복(追服) 3년을 하였다. 계모를 친어머니처럼 모셨으며, 아버지가 병이 나자 변을 맛보며 간호하고 하늘에 빌었다. 상을 당하자 4일을 먹지 않고 석 달간 말하지 않았으며 3년간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