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명철과 최상우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경주최씨(慶州崔氏)는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하며 26개 파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와 사성공예파(司成公汭派) 후손이 가장 많다. 중시조 최제안의 17세손 최명철이 경기도 양평에 살다가 남인(南人)으로 지목받자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에 옮겨왔다가 세거하였다. 16세손...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에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중(成仲), 호는 사우당(四友堂). 관찰사 최상익(崔商翼)이 형이다. 1674년(현종 15)에 40세에 사마시에 합격한 후 군자감직장(軍資監直長)을 지냈다.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己巳換局) 때 소의장씨(昭儀張氏)의 아들을 원자로 세우려는 숙종의 뜻을 서인 송시열(宋時烈) 등이 반대하였다. 이에 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