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온 이야기. 「정석오의 혼」에 나오는 정석오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십리보에서 죽었다고 한다.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뒤편에 정석오의 묘소가 있다.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서 채록하여, 1982년에 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에 수록하였다. 『음성의 구비문학』과 『음성...
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한철과 정동협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시조는 고려 안일호장(安逸戶長) 정회문(鄭繪文)이다. 그 후손이 고려 초기 보윤호장을 지낸 정지원(鄭之遠)이다. 조선시대에 17명의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을 비롯한 많은 명신을 배출하여 전주이씨·안동김씨와 더불어 3대(大) 상신(相臣) 가문으로 유명하다. 동래정씨는 정지원의 5세손 대에서 교서랑공파(校...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사고(士皐).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냈던 정석오(鄭錫五)이고, 아버지는 군수를 역임했던 정양순(鄭養淳)이다. 1768년(영조 44)에 음보(蔭補)로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가 된 이후 장흥고직장(長興庫直長), 의영고주부(義盈庫主簿)를 거쳐 1775년(영조 51)에 한성부판관(漢城府判官), 그리고 2년 뒤에 사복시판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양순의 묘비. 정양순은 좌의정 정석오(鄭錫五)의 아들이다. 자는 성공(聖功)이라 하다가 후에 회숙(晦淑)으로 고쳤다,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1745년(영조 21)에 음보(蔭補)로 돈령부참봉(敦寧府參奉),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를 지내고 1750년(영조 26)에 광흥창수(廣興倉守)가 되었다. 세자우익위(世子右翊衛), 군위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