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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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갑리에서 금구몰니형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평산신씨 오갑 종중 약사에 채록되어 전하는 이야기로, 2002년에 출간한 『음성민속지』와 2003년에 출간한 『감곡향토지』에 수록되었다. 옛날에 도승으로 이름난 도선대사가 오갑땅을 지나게 되었다. 도선대사는 잠시 쉬었다 가려고 노인들이 모여 앉은 어느 정자나무 밑에 앉으며, “이곳에 천하 명당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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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골짜기. 감곡면은 음성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면이며, 가미실은 감곡면 남쪽의 원당리·주천리·영산리·상평리·월정리 등에 걸쳐 있는 골짜기이다. 가미실의 이름을 따서 감미곡면(甘味谷面)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시대 충주군의 감미곡면은 원당, 선곡, 외주, 내주, 거동, 영촌, 공산, 덕동, 성평, 상촌, 독정, 무수, 하티, 월동 등의 11개 동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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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안동. 자는 백도(伯道), 호는 국우재(鞠又齋). 할아버지는 권징(權徵), 아버지는 현령 권경(權憬)이다. 1616년(광해군 8)에 출생하였다. 수직(壽職)으로 수의좌위부사위(修義佐衛副司尉)를 받았다. 우암 송시열의 문하에서 김운곡(金雲谷)·정포옹(鄭抱翁)과 교유가 두터웠다. 1655년 향년 40세로 별세하였다. 묘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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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 호는 수졸재(守拙齋). 조부는 송암(松菴) 권징(權徵)이며, 아버지는 권경(權憬)이다. 용양위부사직(龍驤衛副司直)을 역임한 후 과거를 포기하고 우암 송시열·동춘 송준길·이유태과 더불어 학문하면서 영호계(永好契)를 맺어 교유하다가 회덕(懷德) 와촌(瓦村)으로 옮겨 은거하였다. 1680년(숙종 6)에 향년 68세로 졸하였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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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 자는 여망(汝望), 호는 남곡(南谷). 상촌 김자수(金自粹)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십청헌(十淸軒) 김세필(金世弼), 아버지는 별제 김중경(金重慶)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로 보성군 이만년(李萬年)의 딸이다. 부인은 창녕성씨로 부제학 성진선(成晋善)의 딸이다. 아들로 김진곤(金振坤)·김약곤(金躍坤)·김우곤(金遇坤)이 있다. 김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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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오갑마을 은 마을회관 왼편으로 작은 개울이 흐르며 개울 양 옆으로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왼쪽 마을을 살펴보면 작은 복숭아밭 뒤편으로 옥산사가 닿을 듯이 보인다. 하지만 옥산사는 복숭아밭을 옆에 끼고 골목길을 따라 5분 정도 들어가야 있다. 옥산사는 입구에 홍살문이 있고 문을 지나면 작은 연못이 있다. 연못 왼쪽에는 문화재 알림판이 있고 왼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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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갑리에 있는 옥산사에서 제향하는 의례. 주자(朱子)·송시열(宋時烈)·이기홍(李箕洪) 등을 모시고 매년 봄(음력 3월 15일)과 가을(음력 9월 15일)에 음성의 유림과 전주이씨 봉산군파 종회에서 주관하여 제향하고 있다. 옥산사는 본래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통리에 있던 문산서원이었는데 대원군 때 서원 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08년에 음성의 유림과 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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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원을 시조로 하고 송교운과 송익정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은진송씨(恩津宋氏)의 시조는 고려조에서 판원사(判院事)를 지내고 나라에 공을 세워 은진군(恩津君)에 봉해진 송대원(宋大原)이다. 송대원의 증손인 송명의가 1362년(공민왕 11)에 문과에 급제하고 경상도안렴사(慶尙道按廉使)를 거쳐 사헌부잡단(司憲府雜端)에 이르렀으며, 고려가 망하자 충청남도 대덕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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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지천서원에서 제향하는 의례. 김자수(金自粹), 김세필(金世弼), 김저(金儲), 김의(金嶷), 김정현(金鼎鉉), 김홍욱(金弘郁), 김종현(金宗鉉), 박상(朴詳) 등을 매년 봄(음력 3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9월 초정일)에 음성 지역 유림과 경주김씨 문중에서 제향하고 있다. 조선 중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십청헌 김세필이 벼슬에서 물러나 음성군 생극면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