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추배기 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주추배기’라고 하는 푯말과 넓은 들이다. 마을과 넓은 들 사이에는 언뜻 보기에도 백년이 넘은 듯한 둘레를 자랑하는 보호수가 우뚝 서 있다. 보호수는 바닥을 작은 자갈들로 보기 좋게 꾸며 놓았고 마을 사람들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의자와 넓은 평상이 놓여 있었다. 보호수를 감상하다가 마침 길가에 계신 어른께 인사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