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 자는 사업(四業). 충강공(忠剛公) 이상급(李尙伋)의 후손이고, 부인은 경주최씨이다. 집안은 가난하였으나 아버지의 입맛에 맞는 것은 무엇이든 정성껏 마련해 드렸고, 아버지가 위급할 때 쉬지 않고 수 십리를 달려가 약을 구해 와 아버지를 소생시켰다.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계모가 마을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것을 부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