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문암3리에 있는 곡산연문의 열녀 순흥안씨의 정려각. 순흥안씨는 연진행(延震行)의 부인으로 1636년 병자호란 때 정절을 지켜 1796년(정조 20) 정려가 내려졌다. 1796년(정조 20) 정려가 내려졌을 때는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명암동에 열녀각이 세워졌으나, 1984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되었다. 열녀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의...
연계령을 시조로 하고 연우근과 연석우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 세거 성씨. 관향시조는 7세손 연수창(延壽菖)이며 본은 곡산(谷山) 하나뿐이다. 시조의 8세손 연경은 고려 충숙왕 때 삼중대광(三重大匡) 문하시중(門下侍中)과 태사(太師)를 역임하였다. 연최적은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고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역임하였으나 당쟁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있는 바위. 원남면 조촌리 흐리실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이다. 흐리실은 덕고개 서쪽의 마을로서 일명 기리, 문촌 등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문촌은 옛날에 선비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870년대에 발간된『호서읍지』에서 귀암은 음성현의 북쪽 30리 지점의 조촌내 윗부분에 있는데 부근에 9그루의 소나무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고 기록되...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자선사업가. 창령성씨 시조 성인보(成仁輔)의 23세손이고, 할아버지는 성덕후(成德厚)이며, 아버지는 성예하(成禮夏)이다. 부인으로는 밀양박씨인 박철진(朴喆鎭)의 딸과 곡산연씨[1907~1948]이다. 성균관박사를 역임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의 손에 자랐다. 근검 절약 정신이 뛰어났는데, 밀양박씨 부인도 베를 짜며 내조하였다. 내외가 쌀 한 톨과 실...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