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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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권람과 세조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권람(權擥)[1416~1465]은 1453년의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한명회와 같이 공을 세워 일등공신으로 이조참판이 되고 길창부원군(吉昌府院君)에 진봉된 뒤 좌의정의 벼슬까지 지냈다. 죽은 뒤에는 세조묘(世祖廟)에 배향되었는데, 권람의 묘소가 생극면 방축리에 있다. 1982년에 출간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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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할아버지는 문충공(文忠公) 권근(權近)이며, 아버지는 우찬성 권제(權踶)이다. 권람(權擥)[1416~1465]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여 학문이 넓었으며, 뜻이 크고 기이한 계책이 많았다. 불교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활을 잘 쏘고 문장에 뛰어났다. 35세까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있다가, 1450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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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태초(太初), 호는 낭간(琅玕)이다. 사인(舍人) 유사근(柳士根)의 아들이며 조부는 한성부판윤 유호(柳滸)이다. 연균(緣筠) 유계분(柳桂芬)이 큰 조카이다. 유성원은 1444년 문과에 급제한 후 『의방유취(醫方類聚)』의 편찬에 참여하였고, 3년 후에는 문과 중시에 합격, 집현전 학사를 지내며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