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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불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E030803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숙, 정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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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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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리 마을회관 평면도

장순덕 할머니의 「약손 노래」 이후 계속해서 아기 어르는 노래가 나오자 한 쪽에서 노래하는 것을 듣고 있던 이성순 할머니가 “불아불아 같은 것도 했지 왜”하고 말을 꺼냈다. “불아불아요? 그것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하고 묻자 이성순 할머니가 노래를 불러 주었다. 「불아불아」는 어린아이를 세워 놓고 아이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좌우로 흔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주로 아기가 걷기 전에 아기를 달래면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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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불아(이성순)

불아불아 우리애기

불아불아 불아불아

금자동아 옥자동아

우리애기 잘도 큰다.

으차자차 으차자차

“이렇게 했어” 하고 이성순 할머니가 말하자 반대편에 있던 장순덕 할머니가 “그렇게 하는 거 아녀” 하며 다시 「불아불아」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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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불아(장순덕)

불아불아 불아불아

불무딱딱 불어라

불아불아 불아불아

불무딱딱 불어라

금자동아 옥자동아

옥을 준들 너를 사며

금을 준들 너를 사랴

불~ 불~ 불어라

불무딱딱 불어라

“그러는 겨”

(청중) “아이고 잘하네.”

“그걸 그렇게 하는 거야. 그래 그걸 되풀이하잖아. 들고선 애들 들고선 사뭇 이러면 그렇게 하는 거야. 애들 다리가 번쩍번쩍 이렇게 쓰러질 때 마다 이렇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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