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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D030701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숙,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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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감묻기

‘풍감 묻기(풍계묻이)’는 풍감을 숨기고 술래가 찾아내는 놀이이다. 풍감으로는 간장 종지같이 작은 물건을 사용한다. 할머니들은 마침 옆에 있던 밥그릇 뚜껑으로 풍감 묻기를 보여주었다. 놀이 방식은 한 사람을 숨기는 사람으로 정하고 술래도 한 명 정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동그랗게 원을 만들고 다리를 굽혀 세워서 앉는다. 숨기는 사람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돌아가며 풍감을 주는 척을 하는데 실제로 한 명한테만 풍감을 준다. 그러면 술래는 풍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다. 술래가 풍감을 찾으면 풍감을 숨겼던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것이고 만약 술래가 풍감을 못 찾으면 벌칙으로 노래를 부른다.

병암1리 할머니들은 이 풍감 묻기를 하면서 간단한 노래를 불렀는데 풍감을 숨길 때는 모두들 “풍감묻자~ 풍감묻자~”라는 가사에 음을 첨가해 불렀다. 또 술래가 풍감을 찾을 때는 “찾아라 찾아라~”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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