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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A010101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윤정아

갑산리는 자연 마을로 분류하면 평짓말, 정자안, 정산말, 탑골, 동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중동리, 서쪽으로는 충도리, 남쪽으로는 산을 경계로 괴산군 소수면 수리, 북쪽으로는 봉전리와 경계하고 있다. 봉전리를 지나 갑산리가 시작하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 중앙의 왕복2차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평짓말(평촌)’이고, 왼쪽이 바로 현재의 갑산2리인 ‘동역(동녘)’이다. 왕복2차로에서 보면 왼쪽에 동역으로 갈 수 있는 동촌교가 있으며 동촌교 바로 앞에 동역을 나타내는 비석이 서 있다. 동촌교를 건너면 갑산2리로 향할 수 있게 된다. 동촌교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왕복2차로를 따라 채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갑산1리가 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길이 S자라서 마치 갑산2리를 지나야 갑산1리가 나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옆에 이웃해 있다. 갑산1리가 시작하는 곳에는 ‘갑산1리’라고 적혀 있는 큰 돌과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입구에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지 바로 앞이 갑산리의 중앙이라고 할 수 있는 ‘정자안’이다. 정자안 바로 위쪽에 위치한 곳이 ‘정산말’이고, 갑산리마을 중앙으로 나 있는 왕복2차로가 끝나는 곳에 보호수가 있는데 보호수 바로 위쪽이 ‘탑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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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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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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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02

정기용 할아버지(74세)는 ‘서당골(사당골로도 불림)’, ‘정자밑’ 등의 골과 들의 분포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먼저 ‘정자밑’은 정자안 동쪽에 있는 들이라고 한다. 또 ‘서당골’은 정자안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일컫는 말로, 예전에 서당이 있던 자리라서 서당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평짓말과 정자안 가운데 앞쪽에는 갑산리에서 가장 안쪽이라고 해서 ‘안터들, 안태’ 등으로 불리는 ‘안터들’이 자리 잡고 있어 현재 논으로 사용되고 있다. 갑산리의 특징 중 하나는 보호수가 많다는 것이다. 마을의 전경을 바라보았을 때 유난히 오래된 나무가 많아서 마을회관에 계시는 어른들께 여쭤보았다. “우리 마을에 오래된 나무가 많어.”하면서 이야기해 주신 나무 중 특히 약 1200년 정도의 연대를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정기용 할아버지(74세), 권영출 할아버지(75세)가 은행나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은행나무 밑동이 얼마나 굵은지 우리 어릴 때는 거기 들어가서 숨바꼭질도 하고 그랬어, 거기 숨으면 아무도 못 찾어. 그만큼 거기가 넓어. 그리고 거기가 6·25 때 일가족이 들어가서 숨어있어도 될 만큼 넓었던 데여.”

회관을 왼쪽에 두고 약 30m쯤 왼쪽으로 나 있는 골목길로 올라가면 갑산1리 이장님 댁이 나온다. 그 집 바로 옆에 은행나무가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는 보호 차원에서 밑동을 채워서 나무가 더 이상 자라지는 않았는데, 움이 자라서 옆에 지금도 그 연대가 오래되어 보이는 은행나무들이 높게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권오귀 이장님께 갑산리의 나무에 대하여 여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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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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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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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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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04

갑산리에는 대표적인 나무가 5개 있어요. 그 중에 우리 집 옆에 있는 은행나무가 연대가 굉장히 오래 된 거고, 정자안 마을회관 옆에 있는 보호수, 또 평짓말 입구 쪽에 있는 보호수, 탑골말 앞에 있는 보호수 그리고 동역에도 나무가 큰 게 하나 있지.”

또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산신제를 지내던 곳에 있는 향나무 또한 그 연대가 매우 오래되어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을 해 주었다. 이처럼 갑산리 곳곳에 적어도 200년 이상 된 나무가 여러 개 분포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갑산리가 얼마나 역사가 깊은 마을인지를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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