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효자 최세면을 기리는 비.

[개설]

최세면은 최기선의 아들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양친이 세상을 떠나자 시묘살이를 하였고, 부모 생존시 제대로 봉양하지 못했다며 좋은 음식과 좋은 옷을 먹지도 입지도 않았다.

[형태]

효행비는 총 높이가 247㎝이고,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의 규모는 비신(碑身)의 경우 높이 174㎝, 앞면 52㎝, 측면 27㎝이고, 가첨석(加檐石)은 높이 48㎝, 앞면 97㎝, 측면 67㎝이며, 방부(方趺)는 높이 25㎝, 앞면 98㎝, 측면 100㎝이다.

[금석문]

비석 앞면에는 ‘증호조참의최공효행비(贈戶曹參議崔公孝行碑)’라고 쓰여 있으며, 뒷면에는 효행에 대한 비문이 적혀 있다.